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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International/Taiwan, 대만

[대만] 타이페이 맛집 추천, 101타워 딘타이펑

by 마사루원츄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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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에 방영 된, 101타워 딘타이펑

 

위치: 타이페이 101 타워

시간: 11:00~21:30 (금요일, 토요일 22:00)

가격: 아래 메뉴 첨부

 

오늘 포스팅은 대만 딤섬의 대표 맛집인, 딘타이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딘타이펑 본점이 아닌 101 타워점입니다.

본점에 가지 않고 101 타워에 방문한 이유는, 101 타워에서 야경도 보고 밥도 먹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101타워 방문 계획이 있다면, 딘타이펑도 함께 계획을 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선 딘타이펑 101 타워점은, 월드 트레이드 센터 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4번 출구로 나오면 도착하게 됩니다.

 

딘타이펑에 도착하게 되면, 엄청난 인파를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기는 필수입니다.

출입구 오른쪽에 대기번호표를 받는 곳이 있고, 안내 직원이 있으므로 

인원수를 말하고 대기 번호표를 받으면 됩니다.

대기를 하고 있으면 한국어 메뉴판을 직원이 건네주므로 그 자리에서 메뉴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대기를 하고 있다가, 본인의 대기번호가 전광판에 뜨면 들어가면 됩니다.

 

 

샤오롱바오, 딤섬의 경우 5개, 10개 단위로 주문이 가능하며 각각의 가격이 주문표에 나와있습니다.

저희는 기본 샤오롱바오, 통새우 샤오롱바오, 새우 계란 볶음밥,

갈비 튀김 계란볶음밥, 대만식 자장면을 주문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갈비 튀김 계란볶음밥과 새우 계란볶음밥입니다. 각각 TWD230입니다.

갈비 튀김을 제외하더라도, 갈비 튀김 계란볶음밥이

새우 계란볶음밥보다 고슬고슬하고 기름진 게 더 맛있었습니다.

약간 옛날 중국집 기름 볶음밥 같은 스타일입니다.

새우 계란볶음밥은 평범한 볶음밥이었으며 덜 기름진 느낌이었지만, 약간 심심한 느낌이었습니다.

갈비 튀김 계란볶음밥이 더 인기가 많았으며, 금방 그릇에서 사라졌습니다.

 

 

두 번째는 대만식 자장면입니다. TWD130 한국식 자장면과 완전히 다른 스타일입니다.

두부와 고기가 토핑으로 올라가 있으며 된장이 베이스인 국수 느낌입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비빔면 느낌이며 구미를 확 당기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딘타이펑의 대만식 자장면보다는 키키 레스토랑의 탄탄면이 더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자극적인 맛이 한국인 입맛에 맞기 때문에 간이 심심한 대만식 자장면보다는

자극적 탄탄면이 입맛에 맞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기본 샤오롱바오 TWD105와, 통새우 샤오롱바오 TWD180입니다.

샤오롱 바우는 육즙을 흘리지 않고 먹어야 하기 때문에 숟가락으로 떠서 먹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소중한 육즙을 모두 흘릴 수 있습니다.

딘타이펑의 샤오롱바오 맛은 훌륭했습니다.

생각채와 간장소스와의 조합이 일품이고, 고기의 잡내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육즙은 진하지만, 담백한 맛이 잘 어우러져있었습니다.

 

딤섬 맛집은 딘타이펑의 평가를 해보자면

딤섬과 다른 음식은 맛있지만, 웨이팅이 너무 길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웨이팅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면 인원이 적은 경우 다른 사람들과 합석하게 되면 더 빨리 먹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주 보고 먹는 게 아니라 큰 원형 테이블에서 같이 먹게 되므로

크게 부담되지는 않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또한 음식의 맛은 맛있지만 가격대가 다른 로컬 맛집에 비해서 비싸기 때문에

가성비를 따진다면 역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대만에 여행 왔는데, 딤섬은 먹어봐야지!라고 생각을 하고

배를 채운다는 느낌이 아니라 맛만 보자라고 한다면

딘타이펑 딤섬 추천드립니다!

 

오늘 '딘타이펑'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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