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맛집 추천, 마라훠궈

대만식 훠궈와 하겐다즈 무한리필, 마라 훠궈

시간 및 가격

런치 11:30~16:00:  1人 598TWD Only Cash!

디너 16:00~05:00:  1人 698TWD Only Cash! (공휴일)

 

대만의 마지막 날, 마지막 식사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다가 마라 훠거를 먹기로 결심합니다.

2019, 2020년은 마라가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1일 1 마라라는 말까지 생겼는데

이때만 해도 마라는 굉장히 생소했습니다.

 

친구들과 제가 이 집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한가지. 돈 걱정 없이 배 터지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동안 빠듯한 여행경비 때문에 풍족하게 먹지를 못 해서 22살이 남자 4명이 이를 갈고 갔습니다.

 

우선 가격과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런치는 11:30부터 16:00까지이며  1인당 598 TWD입니다.

디너는 16:00부터 05:00까지이며 1인당 698 TWD입니다.

 

사실 대만 물가에 비하면 비싼 편이지만, 그냥 한국 뷔페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자리를 잡은 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육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한국어 메뉴판이 있기 때문에 주문은 매우 간단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매운맛 마라 샤브샤브와 야채 웰빙 샤브샤브를 선택합니다.

저희 역시도 이렇게 선택했습니다.

 

육수를 선택한 뒤에는 메뉴판을 보고 고기와 토핑을 선택합니다.

이 역시도 한국어와 사진으로 잘 설명되어있기 때문에 주문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고기와 토핑을 선택한 뒤 점원에게 건네주면 서빙을 해줍니다.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별로 못 찍었습니다.

 

먹으면서 동시에 주문서에 고기를 체크해서 점원에게 주어야

흐름이 끊기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가 바로바로 나오지 않습니다.

 

각종 야채와 소스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자신만의 소스를 만들어서 먹으면 됩니다.

 

샐러드바에는 각종 과일과 디저트,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라 훠거의 특별한 점은 바로 다양한 종류의 하겐다즈가 무한리필이라는 점입니다.

한국의 여러 뷔페들도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지만

이처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무한리필인 곳은 못 봤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하겐다즈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아이스크림 덕후라면 샤브샤브보다 아이스크림을 더 많이 먹을지도 모릅니다.

 

 

마라 훠거의 맛은 딱 괜찮다 정도입니다.

엄청난 맛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맛없다도 아닙니다.

다만 대식가라면, 소고기를 포함한 다양한 고기를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으므로 추천드립니다.

또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역시 무한으로 제공되므로

후식까지 한 번에 해결하길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따라서 배가 많이 고프거나, 대식가라면 마라 훠거

양이 많지 않거나, 깔끔하고 적당하게 먹고 싶다면 스얼궈 추천드립니다.

가격이 거의 2.5~3배 차이 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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