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야시장 먹거리 후기

타이페이 야시장 먹거리 후기

큐브스테이크, 왕자치즈감자, 곱창국수, 삼형제 빙수, 지파이

 

오늘 포스팅은 제가 대만 스린 야시장에서 먹은 음식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스린 야시장 길거리에서 모두 먹은 음식들입니다.

큐브 스테이크, 왕자 치즈감자, 곱창 국수, 삼 형제 빙수, 지파이

 

첫 번째 야시장 먹거리 음식, 큐브 스테이크

큐브 스테이크는 TWD100이며, 크기에 따라 TWD200, TWD300 도 있습니다.

크기를 정하고 주문을 한 뒤, 소스를 고르면 됩니다.

소스는 소금, 허브, 칠리, 데리야끼, 후추, 커민 소스가 있습니다.

Salt 소금 맛이 가장 베스트라고 하여 소금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토치로 구워줍니다.

고기는 역시 실패하지 않습니다. 바로 구운 고기는 역시 맛있습니다.

특히 소스를 소금으로 선택하면,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야시장 먹거리 음식, 왕자 치즈감자

왕자 치즈감자는 각종 야채와 옥수수, 베이컨이 수북이 토핑으로 쌓이고

그 위에 치즈가 듬뿍 올라가 환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면, 메뉴판을 주고 선택하라고 하는데

 한국어가 같이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주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베스트셀러인 TWD80 1번을 많이 선택합니다.

치즈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느끼하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지만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우 매우 좋아할 맛입니다.

치즈와 감자의 조합이 미쳤습니다.

 

 

세 번째 야시장 먹거리 음식, 곱창 국수

상호 이름은 아종면선입니다.

곱창 국수는 큰 게 TWD65, 작은 게 TWD50입니다.

야시장 먹거리가 많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를 사서 맛만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문을 하고 음식을 받기 전, 점원이 고수를 넣을지 말지를 물어보는데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고수 = 팍치입니다.

곱창 국수의 맛은 가쓰오부시를 베이스로 한 국물에 푹 퍼진 소면 같은 느낌의 국수입니다.

칼칼할 맛을 원한다면, 가게에 준비되어있는 소스를 부어 먹으면 됩니다.

소스를 넣어 먹지 않았는데, 굉장히 육수가 진하고 곱창이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같이 간 일행은 한 입 먹고 먹지 않았을 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네 번째 야시장 먹거리 음식, 삼 형제 빙수

영업시간은 10:00~22:00이며 지상, 지하에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어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계산은 선불이며, 모두가 망고 눈꽃빙수를 먹고 있습니다.

삼 형제 망고빙수의 맛은 호텔 망고빙수 급은 아니지만  

대략 TWD200이라면 한국돈 4000원 정도이기 때문에 가격 대비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굳이 삼 형제 망고빙수를 먹기 위해 찾아올 정도는 아니지만, 

습하고 더운 대만에서 시원한 망고빙수를 먹으며 잠시 쉬어가기 딱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섯 번째 야시장 먹거리, 지파이

지파이는 엄청나게 큰 닭고기 튀김인데

얼마 전 롯데리아에서 지파이 튀김이 출시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시먼 역 근처에 있는 이 지파이는 TWD70이며, 줄을 서서 먹을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지파이는 이름 그대로 LARGE FRIED CHICKEN 답게 거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성인 남성의 손바닥만 한 사이즈입니다.

지파이 후기는 음... 굉장히 별로였습니다.

그냥 딱 거대한 닭고기 튀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으며, 사실 맛도 향도 별로였습니다.

야시장에 먹거리가 많기 때문에 굳이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대만 먹거리 중 순위를 굳이 나열해보자면

큐브 스테이크, 왕자 치즈감자 > 곱창 국수 > 망고빙수 > 지파이라고 생각됩니다.

 

대만 여행이 엄청난 인기를 끈 건 아무래도 먹거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만에 오셨다면 좋은 음식점도 좋지만, 야시장에 들러 

여러 종류의 먹거리를 경험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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