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분위기 깡패! 맛 깡패! 숨겨진 맛집 남원 춘향골추어탕!

숨겨진 무안 맛집, 남원 춘향골추어탕

 

오늘은 목포, 무안의 숨겨진 맛집인 '남원 춘향골추어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목포보다는 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안공항과 가깝습니다!

산속에 위치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는 방문하기 어려우며 자차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무안에 위치한 '남원 춘향골추어탕'의 주차정보, 가격, 영업시간 정보와 솔직 후기까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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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골추어탕'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이며, 저녁 시간은 예약제입니다.

전화번호는 061) 454-3101입니다. 

주차공간이 넓게 마련되어 있으며 무료입니다. 

 

 

주차장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남원 춘향골추어탕' 건물이 보입니다.

나무속의 한옥이 참 운치 있어 보입니다.

 

대문을 지나면 연못이 있고,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 식당이 보입니다.

대문을 지나는 순간, 가야금 소리가 청아하게 들리기 때문에 고급 한식당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정원과 연못이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지는 않지만, 자연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부 역시 한옥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좌석과 테이블석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편하신 곳에 앉으면 됩니다.

 

 

'남원 춘향골추어탕'의 메뉴판입니다.

추어탕 9,000원

통 미꾸라지 튀김 大 20,000원 中 10,000원

메기 전골 특大 60,000원 4인 50,000원 3인 40,000원 2인 30,000원

이외에 추가 사리도 있으며 다양한 주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러 번 방문해본 결과 밑반찬은 그때그때 달라지지만

추어탕을 주문하면, 미꾸라지 튀김이 제공됩니다.

이 서비스 미꾸라지 튀김이 별미입니다. 

항상 단품으로 시켜먹고 싶었지만, 인원이 적어 시켜먹지 못했습니다.

 

목포의 '한국추어탕'과 마찬가지로 추어탕이 한 솥에 같이 나옵니다.

완전히 조리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끓자마자 먹으면 됩니다.

기호에 맞게 청양고추를 추가해서 먹습니다.

 

흰쌀밥과 따끈한 추어탕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자극적인 조미료 맛은 느껴지지 않고, 담백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입니다.

미꾸라지가 곱게 갈아져 있기 때문에 입자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

추어탕을 싫어하는 분이라도, 말만 안 한다면 모르고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야금 소리와 추어탕 맛에 취해 구기자 동동주도 주문했습니다.

구기자 동동주라고 해서 막걸리 같은 탁주일 거라 생각했는데, 맑은 곡주였습니다.

알코올 느낌이 나는 소주와는 전혀 다른, 부드러운 맛으로 추어탕과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추어탕과 함께 드셔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맛있게 먹다 보니 어느새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도네요.

 

 

'남원 춘향골추어탕'은 맛도 맛이지만, 한옥과 가야금 소리가 추어탕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줍니다.

가격도 일반 추어탕 가격과 비교해서 비싼 편이 아니니 가성비도 훌륭합니다.

목포, 무안, 무안공항 근처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남원 춘향골추어탕'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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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아무런 대가 없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