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 인생 고기 맛집! 수요미식회 '오돌'

728x90

인생 고기 맛집! 수요미식회에 방연된 '오돌'

안녕하세요, 마사루입니다!

오늘은 인생 고깃집 포스팅입니다!

바로 눈꽃갈비살, 꼬들살, 오돌갈비를 파는 당산 '오돌'입니다.
여태 먹어본 돼지 고깃집 중에 손에 꼽히는 맛집이었습니다 :)

그럼 지금부터 영등포 '오돌'의

주차정보, 가격, 영업시간 정보와 솔직 후기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오돌'은 수요미식회에 나올 만큼 유명한 맛집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식사시간만 되면

평일이건, 주말이건 웨이팅이 제법 있습니다.

'오돌' 영업시간

평일 14:00-23:00

토요일 및 공휴일 14:00-23:00

일요일 및 명절 3일 휴무

'오돌' 주차정보

가게 앞에는 주차장이 있긴하지만

3-4대만 주차가 가능합니다.

오돌의 메뉴

꼬들살 13,000원

눈꽃갈비 19,000원

오돌갈비 15,000원

가격대가 조금 있어보이지만 소고기인 눈꽃갈비를 제외하고

돼지고기인 꼬들살과 오돌갈비의 가격은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맛을 보고 나면 오히려 착한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

테이블당 2인분씩 한정 판매되는 눈꽃갈비살입니다.
선홍빛의 고기 빛깔이 장난이 아닙니다.

생긴 건 두터운 LA갈비처럼 생겼지만 맛은 비교가 되지를 않습니다.

고기 굽기는 셀프이지만 바쁘지 않다면

눈꽃갈비살은 유쾌한 이모님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

이모님께서 말하시길, "이 고기가 맛있는 이유는 내가 구워서"라고 하셨는데
처음에는 그냥 웃었지만 눈꽃갈비살 한 조각을 입에 넣으니

사르르 녹는 것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대나무 숯으로 입힌 숯불향이 그윽하게 느껴져 풍미가 좋고

육즙이 팡팡 터지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눈꽃갈비살은 뼈에 붙은 살을 분리하기 쉽지 않은데

이모님이 현란한 가위질로 뼈에서 살을 완벽히 발라주십니다.

부드러운 식감의 살코기와는 다르게

뼈 쪽의 살은 오독오독하니 그 맛이 별미입니다.

순식간에 눈꽃갈비살을 먹은 뒤에는 꼬들살을 주문합니다.
꼬들살은 돼지 뒷목살로 한 마리당 400g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라고 합니다.

꼬들살은 이모님이 구워주시지 않기 때문에 직접 구워야 합니다.

타지 않게 15초마다 자주자주 뒤집어야 한다고 꿀팁을 주십니다.
약간 굽는 방식이 갈매기살 굽는 방식과 같습니다.

꼬들살의 식감은 항정살의 식감과 비슷한데요
개인적으로 소고기인 눈꽃갈비살보다

돼지고기인 꼬들살이 더 맛있었습니다.

비계와 살코기의 적절한 비율과

탱글탱글하면서도 쫀듯쫀듯한 식감

먹어본 돼지고기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눈꽃갈비살과 꼬들살을 먹었는데

오돌갈비를 안 먹으면 오돌갈비가 섭섭하겠죠?

모든 메뉴를 섭렵하기 위해

배가 터질거 같지만 오돌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오돌갈비는 양념갈비인데
시중에 파는 달달한 양념갈비 맛은 아니고
약간 짭조름하면서 불맛이 많이 나는 연탄불고기의 맛이 납니다.
오돌갈비 역시 맛은 있었지만

꼬들살과 눈꽃갈비살이 너무 맛있었기에 묻히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은 인생 고기 맛집 '오돌'에 대해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오돌'은 수요미식회에 방영되었을 만큼 유명한 맛집인데요

실제로도 고기를 먹어보니 왜 맛집인지!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곳이었습니다.

오돌 메뉴의 개인적인 순위를 매기자면
꼬들살 = 눈꽃갈비살 > 오돌갈비 순서입니다.
영등포에 오게 된다면 '오돌' 한 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맛있는 고깃집을 찾고 계신 분들께!

영등포, 당산 근처 맛집을 찾고 계신 분들께!

인생 고기맛집, 영등포 '오돌'을 추천드리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