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교토 근교 스키장! 비와코호수뷰가 아름다운 '하코다테야마' 스키장 후기

오사카, 교토 근교 스키장! 비와코호수뷰가 아름다운 '하코다테야마' 스키장 후기

 
안녕하세요, 마사루입니다!
오늘은 오사카, 교토 근교 스키장을 다녀왔는데요!
비와코호수 뷰로 유명한
하코타테야마 스키장을 다녀왔습니다 :)
 
많은 분들이 고베, 나라, 교토로
여행을 많이 가시기 때문에
스키장은 조금 생소하실텐데요!
친구들과 저는 오사카 여행이 처음이 아니어서
뭔가 특별한 게 없을까 하다가
하코다테야마 스키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
 

맨처음 저희가 고민했던 스키장은 두 곳이었는데요!
간사이 최대 규모의 스키장 오쿠이부키 스키장과
비와코호수뷰가 아름다운
하코다테야마 스키장 중에 고민이었습니다 :)
 
두 곳 모두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가능했는데요!
 
하코다테야마 스키장의 경우 지하철 이동 후
지하철 역에서 스키장까지 택시를 이용해야 하고
 
오쿠이부키 스키장은 지하철 이동 후
지하철 역에서 스키장까지 유료 셔틀버스가 있었습니다!
 
리프트권과 장비, 의류 렌탈 비용을 위 표를 참고하세요!
25년 1월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가격입니다 :)
 
두 곳 모두 kkday, 마이리얼트립 투어 업체를 통해서
왕복 셔틀, 스키장 리프트, 장비, 스키복 렌트 모두 가능했는데요!
대략 20만원 정도 했습니다 :)

저희가 스키장을 가려고 한 금요일에는
하코다테야마 스키장만 가능해서
저희는 결국 하코타테야마 스키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

간사이 최대 규모 스키장이라고 홍보하는
오쿠이부키 스키장의 경우
금요일 출발은 없었고 목요일 출발만 있어서
아쉽지만 못 갔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오쿠이부키 스키장 투어의 경우
셔틀 출발이 도톤보리에서 출발이었는데
호텔에서 도보 5분 거리라 더욱 아쉬웠습니다..

하코타테야마 투어 업체의 경우
우메다역에서 출발이었기 때문에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ㅎㅎ
 
스키장의 경우 투어업체를 이용하지 않고도
차량을 렌트하거나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가능했는데요!
차량 렌트와 대중교통은 돌아올때
너무 피곤할 거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
견적을 대충 내보았는데 금액 차이도 크게 없었기 때문에
투어 업체로 정했습니다!

대중교통과 투어의 경우 1인당 2.5만원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20대가 아니기 때문에 저희는 그냥 투어업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https://www.myrealtrip.com/offers/164692

나고야 스키·스노우보드 - 오사카 출발 하코다테야마 스키 리조트 당일 여행

 
결국 마이리얼트립을 통해서 하코다테야마로 갔고
가격은 1인당 20만원이었습니다 :)
내돈내산 O 광고 아닙니다 :)
 

 

마이리얼트립 투어 업체 후기를
간략하게 남겨보자면
가이드도 너무 친절하고, 스키장도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스키를 타는 시간이 살짝 아쉽다?
 
오전 8시에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스키장에서 스키 타기 시작하는 시간까지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적어도 10시 30분쯤에는 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스키장 도착해서 렌트하고
스키 타기 시작했던 시간이 11시 30분쯤 되었으니…
 
자유 시간을 가진 뒤 4시 30분에 다시 모이는 시간이었으니
대략  5시간 정도 탈 수 있었습니다 :)

다행히 평일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서
내려오자마자 리프트에 바로 탈 수 있어서
저희에겐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
주말에 방문하시거나, 더 오래 스키를 타고 싶으시다면
투어 업체보다는 개인적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메다역 중앙 남쪽 출구로 나가면
투어 미팅장소인 힐튼플라자가 나옵니다 :)
아침 8시 출발이기 때문에 서둘러서 도착했습니다!
 

 
7시 30분즘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가이드에게 체크인을 한 뒤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

가이드는 영어, 중국어가 능통하신 분이었는데
한국어는 거의 하지 못 했습니다 :)

가이드분은 한국인이 왔다는 것에
굉장히 놀라워 했는데요
대부분이 눈이 없는 나라에서
오신 분들이 여행을 많이 온다고 하네요 :)
 
한국에도 스키장이 많은데 왜 왔냐고 물어보셔서
일본 스키장에 와보고 싶었다고 하니
좋은 스키장이라 재밋을 것이라 설명해주었습니다!

 
저희가 탈 버스입니다 :)
버스는 커서 다행이었는데..
버스 안에 담배 냄새가 좀 나서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

 
 가이드 분이 정말 친절하고 영어를 잘 하셨는데
영어로 설명을 해주시고, 중국어로 한 번 더 설명해주셨습니다!
눈이 오지 않는 나라 관광객들
태국, 중국, 필리핀 관광객들이 많다고 알려주셨습니다 :)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하코다테야마 스키장까지는 차로 2시간 거리인데요!
저희는 휴게소를 한 번 들렸다 가서 2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 가이드가 이것 저것 설명도 해주고
이동하는 동안에 스키복 사이즈를 미리 조사하였고
헬멧, 고글, 장갑 등 스키용품도 판매했습니다 :)
저희는 스키용품과 스키복을 따로 가져갔기 때문에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스키복 역시 저희가 구매한 옵션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개인 스키복 그냥 가져갔습니다 :)
 

 
 하코다테야마 스키장 가격표입니다 :)
스키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과
kkday에서 구매하는 것이 큰 차이가 없었는데요!
투어업체를 사용하지 않고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주차장에서 스키장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곤돌라를 티켓을 구매해야합니다 :)
왕복권으로 구매해야하고, 분실시 다시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게 주의해야합니다 :)

이 곤돌라를 타고 주차장에서 스키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요
대략 10분정도 소요됩니다 :)
주차장에서는 눈과 비가 섞여서 와서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서 점점 눈으로 바뀌어서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

곤돌라를 타고 스키장에 도착했는데
정말 예쁜 광경이 앞에 놓여있어서 놀랐습니다!
눈도 많이오고 풍경도 예뻐서 너무 좋았습니다 :)

저희는 스키복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가이드에게 장비 렌탈권을 받아서
이곳에서 장비로 교환하고 바로 스키를 타러 갔습니다 :)

스키복 대여가 필요하신분들은
장비 렌탈 전 스키복부터 대여해야 합니다 :)

왼쪽 건물에 무료 라커룸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 개인 물품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렌탈을 끝내고 스키를 타기 시작한 시간이
11시 30분 정도였는데요!
자유시간을 가진 뒤
주차장에서의 미팅 시간은 4시 30분이었습니다 :)

처음에는 시간이 모자르지 않을 까 걱정했었는데
밥도 먹고 쉬면서 스키타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

하코다테야마 스키장 슬로프입니다 :)
초급자 녹색
중급자 빨간색
상급자 검정색

 

 
저희는 슬로프에서 내려서 
빨간색인 중급자 코스를 타고 
몸을 푼 뒤 바로 상급으로 갔는데요
눈이 폭신폭신한게 너무 재밌었습니다 :)

 

슬로프 지도에 비해서
생각보다 코스가 단순해서 의아해하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거주중인 한국인을 만나서
같이 스키를 타면서 숨겨진 모든 코스를 다 가볼 수 있었습니다 :)
 
홍철이라는 이름을 가진 형님… 감사했습니다..
형님 아니었으면 숨겨진 코스들 다 가보지 못했을 겁니다….

숨겨진 코스들이 정말 예뻤는데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눈길을 지나가는 기분도 너무 좋고
나무 사이로 지나가는 느낌도 너무 좋았습니다!
마치 게임을 하는 것 처럼
예쁜 자연 속에서 스키를 타는게 너무 재밌었습니다 :)

두시까지 스키를 타다가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
홍철 형님의 말로는
레스토랑 음식이 별롸
보통 자기는 빵, 샌드위치 가져와서 대충 먹는데
오늘은 저희와 함께 먹기로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스키용품도 판매하고 간식도 판매하는데요!
식사 메뉴로는 라멘, 돈부리 등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
단품 메뉴(라멘)만 파는 전문 레스토랑도 있었는데
저희는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어서 이곳으로 방문했습니다!

 
홍철 형님이 우동은 맛이 없다고 해서
라멘, 커틀렛커리, 치킨마요덮밥, 타코야끼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각각 1200엔 정도 했습니다.
 

라멘은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
엄청 짤 줄 알고 긴장하고 있었는데
하나도 짜지 않고 입맛에 딱 맞는 라멘 맛이었습니다!

추운 곳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뜨끈한 국물이 생각났었는데
딱 좋은 메뉴였습니다 :)

 
치킨 마요는 실패할 수 없기 때문에
주문한 치킨 마요입니다 :)
역시나 절대 실패할 수 없는 맛있는 맛이었는데요!
한솥 치킨마요와 흡사한 맛이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

크게 기대를 갖지 않고
주문한 치킨 돈까스 덮밥? 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카레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
모든 메뉴중에 가장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
추천드립니다 :)
 

 
밥을 먹은 뒤 점점 날씨가 개어서
저희가 기대하고 있던 호수 뷰를 볼 수 있었습니다 :)
홍철 형님 말로는 이 호수에서 오는 수증기가
산맥과 만나 눈이 굉장히 많이 오는 지역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소프트한 파우더 스노우를 많이 탈 수 있다고 합니다 :)

평일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눈이 오면서 안개가 생겼다가
갑자기 안개가 걷히면서 호수가 보이곤 하는데요!
호수가 보일 때면 슬로프 정상에서
모두들 사진을 찍고 호수뷰를 감상하기도 하더라고요!
 
정말 비현실적인 뷰이지 않나요… ㅎㅎㅎ
한국에서는 산에 둘러쌓인 스키장인데
호수가 보이는 스키장이라니…

딱 이 뷰 때문에 하코다테야마 스키장에 오고 싶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운 뷰였습니다 :)

 

 

점심을 먹고 두시간 정도 타고
미팅포인트로 이동했는데요!
오후 5시 쯤 스키장에서 출발하였고
출발지였던 오사카 우메다 힐튼플라자로 이동했는데
대략 2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
 
오늘은 오사카 근교 하코다테야마 스키장을 방문해보았는데요!
정말 너무 아름답고 재밌는 스키장이었습니다 :)

오사카 여행 중에, 특별한 여행이나
경험을 해보고 싶은 신 분들이라면
하코다테야마 스키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