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리비안 7박8일 바하마 & 퍼펙트데이 크루즈 Day 2 항해중
안녕하세요, 마사루입니다!
오늘은 로얄캐리비안 7박8일 크루즈 두번째날 후기입니다!
크루즈 여행하면 심심하지 않냐고
주변에서 많이 물어보는데요...
여러분...너무 할게 많고
맛있는게 많고.. 천국 그 자체입니다 :)
궁금하실 것 같은 내용 요약!
저희는 24년 10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뉴욕에서 출발해서 바하마를 찍고 돌아오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이용했는데요!
스위트 아래 등급인
오션뷰 라지 발코니 룸을 이용하였고
2인 $2800에 예약했습니다!
신혼여행 이벤트로 크레딧 $150과
레드 와인 1병을 선물받았습니다!
크루즈에서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마피아는 고개를 들어주세요...ㅋ
크루즈 내 엘레베이터에는
요렇게 문 앞에 요일이 나타나 있는데요!
매일 매일 바뀌는 거 보는것도 소소한 재미입니다 :)
크루즈는 여유롭고 심심하지 않냐고 물으신다면
해병대 캠프보다 더 빡세게 지낼 수 있습니다 :)
오전 6시부터 오픈하는 조식 뷔페
일출시간에 맞춰서 일출보면서 밥을 먹으면서
스타트를 끊습니다 :)
조식 뷔페 퀄리티도 정말 좋습니다 :)
과일 종류도 많고 빵 종류도 많고
싼마이 입맛이라 연어 베이글, 에그 베네닉트
베이컨, 해쉬브라운 등이 맛있었습니다!
조식을 먹고 잠깐 쉬다가
바로 일정 소화하러 출발했습니다 :)
어플을 통해서 크루즈 프로그램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어른 탁구 대회가 열린다길래
군대 탁구의 매운 맛을 보여주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
군대에서 갈고 탁구 실력 좀 뽐내려고 했는데
개인 라켓까지 가지고 오신
중국, 홍콩 형님들한테 발려버렸습니다...
무난히 우승하지 않을까라는 망상은 바로 깨졌고
바로 옆에 있는 미끄럼틀을 타러 갔습니다 :)
수영장이 있는 15층에서
회전목마가 있는 광장 5층으로 내려가는
미끄럼틀인데 꽤 스릴있습니다 :)
미끄럼틀이 투명이었다면 좀 더 재미있었을 텐데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여서 좀 무섭습니다 :(
집라인도 있어서 집라인도 타줬습니다!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프로그램이었는데
크루즈 중앙을 가로지르는게 스릴감이 굿입니다 :)
참고로 양말 신고있어야 탑승 가능합니다!
집라인을 타고 난 뒤
벨리 드롭 어쩌구 프로그램이 있어서 신청했습니다 :)
점프대에서 뛰어서 물을 많이 튀는게 포인트입니다!
몸무게가 가벼운 순으로 뛰게 되는데
몸무게가 무거울 수록 유리합니다 :)
가뜩이나 영어 못 하는데
인터뷰 하니까 더 안들려서 혼났습니다 :)
화끈한 진행자는 자꾸 티셔츠 벗으라고 하고 ㅋㅋㅋ
댄스타임도 있고.. 창피했지만 재밌었습니다!
모두가 박수쳐주는 분위기...
하지만 수줍어서 안 벗는다고 하니 실망합니다..
프로그램 참여하고 열쇠고리 받았습니다 :)
나중에 엘리베이터 타면
벨리 가이라고 알아봐주는 사람도 있었는데
인싸가 된 기분이라 좋았습니다 :)
집라인을 타고 난 뒤
벨리 드롭 어쩌구 프로그램이 있어서 신청했습니다 :)
점프대에서 뛰어서 물을 많이 튀는게 포인트입니다!
몸무게가 가벼운 순으로 뛰게 되는데
몸무게가 무거울 수록 유리합니다 :)
가뜩이나 영어 못 하는데
인터뷰 하니까 더 안들려서 혼났습니다 :)
화끈한 진행자는 자꾸 티셔츠 벗으라고 하고 ㅋㅋㅋ
수줍어서 안 벗는다고 하니 실망합니다..
프로그램 참여하고 열쇠고리 받았습니다 :)
나중에 엘리베이터 타면
벨리 가이라고 알아봐주는 사람도 있었는데
인싸가 된 기분이라 좋았습니다 :)
수영을 잠깐 하다가 빙고를 하러 왔습니다 :)
빙고를 맞추면 엄청난 상품을 주는데
물론 저 빙고 용지는 돈을 주고 사야합니다..
저 띠 같은 것도 복권 같은 개념인데
같은 모양이 나오면 당첨인데
주변에는 잘되는거 같은데
저희는 1도 되지 않았습니다
운도 지지리도 없는...
에너지 넘치는 데이지 누나와 함께
빙고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빙고 옵션은 돈으로 사는 건데
저희는 제일 저렴한 옵션을 구매했습니다 :)
제일 저렴한 옵션은 한 게임당 6세트를 줍니다!
가장 비싼 옵션은 몇 세트가 제공되는지
까먹었는데 테블릿을 주는데요!
자동으로 테블릿이 빙고를 체크해줍니다 ㅎㅎㅎ
게임 진행 속도가 빠르고
연필로 체크해야하는데
넘어간 숫자는 다시 안불러주기 때문에
테블릿이 꿀템이긴합니다!
3판이 진행되는데 점점 상금이 커지고
앞에 조건에 맞는 빙고가 만들어지면 당첨입니다 :)
물론 저희는 안되었습니다 :(
진따 특, 분석하려고 함!
분석해보면 거의 대부분의 당첨자들은
제일 비싼 상품을 구매한 사람들이었습니다 ㅎㅎㅎ
테블릿 구매한 분들이 거의 당첨되었고
지류 당첨자는 두 번째 판에서 딱 한 명있엇습니다 :)
당첨금액이 1000불이었나 3000불이었나
꽤 컸기 때문에 배팅해볼만도 합니다 :)
하지만 가장 비싼 옵션 구매한 사람들 중에서도
안 된 사람은 물론있다는거!
빙고에서 삥 뜯긴 기분이라
억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피자를 먹으러 왔습니다 :)
새벽 3시까지 제공되는 피자집인데
진짜 개존맛탱입니다...
피자는 매일 종류가 살짝 바뀌는데
진짜 존맛탱입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 것이
피자 들고 방으로 가는 길에 사람들 마주치면
엘레베이터에서 냄새 풍겼으니까
하나 달라고 조크 날리는 사람도 있고
자기가 먹어본 피자중에 손에 꼽힌다고
엄지척해주는 사람도 있었고
피자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으면
'여기 피자 너무 맛있다'라고 계속 들립니다 ㅋㅋㅋ
놀다보니 5시가 되어서
메인 다이닝으로 향했습니다 :)
오늘 드레스코드는 포멀입니다!
크루즈에서는 매일 매일 드레스코드를 정해주는데
필수는 아닙니다 :)
포멀, 7080, 캐주얼, 바캉스룩 등
다양한 드레스코드가 있는데
그거에 맞춰서 입고 돌아 다니는 것도 꿀잼입니다 :)
두 번째 날 메인으로는
샐러드, 어니언 스프와
텐더로인 스테이크와 비건 리조또를 먹었는데
비건 리조또 빼고는 무난무난한 맛이었습니다 :)
리조또는 신기한 맛이었는데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아서 별로였습니다 :(
메인다이닝 시작 시간 이후부터 곳곳에서
사진 기사님들이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고
돈을 내고 구매가 가능합니다 :)
디즈니월드 포토패스랑 비슷한 개념인데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구매한 건 없습니다 :)
크루즈에는 카지노가 있는데요!
바다 위에서는 카지노가 합법이라나 뭐라나
사실 카지노 할 줄 몰라서
저 슬롯머신인가, 빠징코인가
몇 번 당기다가 20불 날리고
등짝 맞고 끝났습니다...
담당 하우스 키퍼 자밀이 만들어준
원앙인지, 백조인지 입니다 :)
팁은 필수는 아니지만
팁을 줄때마다 타월로 만들어주는 동물이
점점 화려해집니다 :)
메인다이닝 메뉴가 조금 빈약한 느낌이 있어서
윈드잼머 석식 뷔페 왔는데 파라다이스입니다...
햄버거 부터 시작해서...
고기 종류도 너무 많고
맛있는게 너무 많았는데요...
이후에 윈드잼머 저녁은 거의 매일 들렀습니다 :)
크루즈 심심하지 않냐고요...?
어떠신가요...
지상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쉴사람은 쉬고, 바쁘게 놀 사람은
프로그램 참여하면서 놀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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