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수요미식회' 냉동삼겹살 맛집 나리의집!

수요미식회 냉동삼겹살 맛집, 나리의집

안녕하세요, 마사루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태원에 위치한 냉동삼겹살 맛집 '나리의 집'입니다!

 

요즘 같이 더위도 심하고 비가 쏟아질 때는 고기로 몸보신을 해야죠!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소고기보다 삼겹살을 더 좋아하는 저렴한 입맛을 위해
냉동삼겹살 맛집 '나리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나리의 집'은 수요 미식회 '삼겹살'편에 방영되었을 만큼

 그 맛이 뛰어난데요!

코로나 때문에 힘든 경기 속에서도 웨이팅이 긴걸 보면 

맛집은 맛집인 듯싶습니다.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태원은 맛집이 참 많은 동네인데

주차하기 참 곤란한 동네입니다.

주차공간도 적고, 비용도 비싸고...

 

 '나리의 집' 역시 전용주차장은 없습니다.

그러나 가게 앞 발렛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1시간 30분 기준 3,000원을 지불하면

편안하게 '나리의 집'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발렛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후기도 보았지만

이용할 때 그럼 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

1시간 30분 기준 3,000원, 초과 30분당 2,000원 추가

 

평일 오후 저녁 7시쯤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여서
대기표 23번 받고 기다렸습니다.

참고로 카운터에서 번호표를 배부하니
밖에서 기다리지 마시고

번호표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나리의 집' 메뉴입니다.

 

삼겹살 150g 13,000원

된장찌개 7,000원 / 김치 섞어찌개 7,000원 

청국장 백반 7,000원 / 순두부찌개 7,000원

 

고기 종류로는 삼겹살 한 종류만 있으며

각종 찌개가 같이 판매 중입니다.

 

고기 종류가 삼겹살 한 종류이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도 없이

삼겹살과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맛집이라 웨이팅이 긴 만큼

이모님들이 빠른 속도로 고기와 밑반찬을 세팅해줍니다.

물은 셀프이니 참고하세요!

 

밑반찬으로는 쌈야채, 콩나물, 파절이가 끝입니다.

조촐한 가짓수의 밑반찬이지만 참고로 저 매콤한 파절이가 끝내줍니다.

삼겹살과 파절이의 조화가 미쳤습니다.

 

 

사실 냉동삼겹살이라고 해서

고기 질이 좋지 않다는 부정적인 선입견이 조금 있었는데

노릇노릇 익은 삼겹살을 한 점 먹어보면

선입견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냉동삼겹살 특유의 고기 누린내는 전혀 나지 않으며

얇아서 부드럽지만 쫄깃쫄깃한 식감이 독특합니다.

 

알고 보니 '나리의 집'에서는 일반 냉동삼겹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생고기를 숙성시킨 후 다시 얼리는 과정을 반복하여

쫄깃쫄깃한 식감을 높였다고 합니다.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삼겹살과

매콤한 파절이를 함께 먹으면

냉동삼겹살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나리의 집'에서는 여러 종류의 찌개를 판매하지만

역시 고기에는 된장찌개라고 생각합니다.

 

된장찌개에는 각종 야채와 두부가 큼직큼직하게 아낌없이 들어가 있으며

그 맛은 구수한 된장찌개 맛보다는 칼칼한 된장찌개의 맛에 가깝습니다.

칼칼하면서도 매콤한 된장찌개가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삼겹살과 찰떡처럼 어울립니다.

 

 

오늘은 이태원 냉동삼겹살 맛집 '나리의 집'에 대해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나리의 집'의 냉동삼겹살은 냉동삼겹살의 고급화를 제대로 보여주었는데요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냉동삼겹살의 식감이

다른 냉동삼겹살과는 차원이 다른 맛입니다.

이태원 맛집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삼겹살을 좋아하시는 분!

이태원 맛집을 찾고 계신 분!

냉동삼겹살 맛집 '나리의 집'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 매일 14:00 - 01:00 금요일, 토요일 02:00까지 영업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주차: 가게 앞 발렛 가능 1시간 30분 기준 3,000원

가격: 삼겹살 150g 13,000원 / 된장찌개 7,000원 / 김치 섞어찌개 7,000원 

청국장 백반 7,000원 / 순두부찌개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