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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통신사 대리점 vs 자급제, 무엇이 더 유리할까?

by 마사루원츄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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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대리점 vs 자급제, 무엇이 더 유리할까?

안녕하세요, 마사루입니다!

아이폰12 프로 퍼시픽블루 128GB 자급제폰 개봉기를 지난번 포스팅에서 다뤘는데요!

오늘은 휴대폰을 저렴할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휴대폰을 저렴하고 현명하게 사기 위해서는

자급제, 공시지원금, 선택 약정 등 기본지식을 알아야 합니다 :)

 

"복잡한 거 필요 없이 그냥 제 돈주고 사지 뭐! 귀찮게"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간단히 뒤로가기 누르시면 됩니다.

내용이 조금 복잡할 수 있거든요 :)

 

자급제 폰이란?

자급제 폰이란 무엇일까요?

자급제 폰이란 SKT, KT, LG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전자제품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공기계 형태로 판매하는 단말기를 뜻합니다!

자급제폰의 경우, 대부분이 정가를 다 주고 사야 하는 큰 단점이 있지만

약정기간이 없기 때문에 최신 휴대폰이 출시 될 때마다 중고로 처분하여

계속 신제품을 기기를 변경해서 사용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고

대리점을 거쳐서 구매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 요금제보다 훨씬 저렴한 알뜰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급제와 대리점 사이에서 고민을 하는 것입니다 :)

 

공시 지원금과 선택 약정이란?

통신사 대리점을 휴대폰을 구매할 때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구매방법은 공시 지원금과 선택 약정, 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공시 지원금은 출고가에서 특정 금액(공시 지원금)을 받아 할부원금(기기값)을 낮추는 것이고

선택 약정은 일정기간(보통 24개월) 동안고객이 사용하는 요금제의 25%를 할인받는 방법입니다.

(*출고가: 제조사에서 판매하는 정가)

일명 휴대폰 성지라고 불리는 곳들은 합법적인 공시 지원금+불법 보조금(페이백)을 더해

 할부원금을 엄청 낮춰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입니다.

다만, 3개월 또는 6개월 동안 고액의 요금제와 부가서비스가 붙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휴대폰 월 사용료= 할부원금+요금제+부가서비스

즉, 공시 지원금을 받으면 할부원금이 낮아지는 것이고

선택 약정을 선택하면 요금제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

 

휴대폰 저렴하게 구매하는 법!

자! 그러면 실전에 들어가 보도록 할까요!?

휴대폰 출고가:100만 원, 공시 지원금:50만 원, 불법 보조금:50만 원
약정: 24개월, 통신사 요금제: 10만 원, 알뜰폰 요금제: 3만 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어떻게 구매하는 게 유리한지 한 번 예시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공시 지원금을 지원받아 구매할 경우

Case 1. 대리점에서 공시지원금 받아서 구매하였을 경우

매월 부과되는 요금은 아래와 같이 계산됩니다 :)

할부원금 50만 원(출고가 100만 원- 공시 지원금 50만 원)이므로 매월 기기값은 50만 원/24개월 부과, 대략 2만 원

요금제 10만 원이므로 매월 휴대폰 요금으로 12만 원이 부과됩니다!

24개월 약정일 경우, 2년 동안 납입한 휴대폰요금은 12만 원 x 24개월=288만 원입니다!

 

선택 약정을 지원받아 구매할 경우

Case 2. 대리점에서 선택 약정받아서 구매하였을 경우

매월 부과되는 요금은 아래와 같이 계산됩니다 :)

할부원금 100만 원(출고가 100만 원)이므로 매월 기기값은 100만 원/24개월 부과, 대략 4.1만 원

요금제 10만 원, 선택 약정 25% 할인받을 경우 요금제는 매달 7.5만 원 부과

따라서 매월 휴대폰 요금은 기기값 4.1+7.5 부과됩니다!

24개월 약정일 경우, 2년 동안 납입한 휴대폰요금은 7.1만 원 x 24개월=278.4만 원입니다!

 

자급제폰을 구매해서 알뜰폰을 이용할 경우

Case 3. 자급제 폰을 구매해서 알뜰폰을 이용할 경우

매월 부과되는 요금은 아래와 같이 계산됩니다 :)

할부원금 100만 원(출고가 100만 원)이므로 매월 기기값은 100만 원/24개월 부과, 대략 4.1만 원

알뜰폰 요금제는 3만 원이므로, 매월 휴대폰 요금은 7.1만 원이 부과됩니다!

24개월 약정일 경우, 2년 동안 납입한 휴대폰요금은 7.1만 원 x 24개월=170.4만 원입니다!

 

휴대폰 성지에서 구매할 경우

Case 4. 휴대폰 성지에서 공시 지원금 받아서 구매하였을 경우

매월 부과되는 요금은 아래와 같이 계산됩니다 :)

할부원금 50만 원(출고가 100만 원- 공시 지원금 50만 원-불법 보조금 50만 원)이므로매월 기기값은 0원

요금제 10만 원이므로 매월 휴대폰 요금으로 10만원이 부과됩니다!

24개월 약정일 경우, 2년 동안 납입한 휴대폰요금은 10만 원 x 24개월=240만 원입니다!

보통 성지에서 구매할 경우 부가서비스 3개월 정도 사용해야 하니 대략 243만 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제 이해가 조금 가시나요!

구매하려는 기기의 출고값과 공시 지원금, 사용하려는 요금제

약정 기간 등을 위에 대입하고 비교해보면 어떤 형태로 구입하는 게

자신에게 적합하고, 현명한 소비인지 바로 답이 나오실 겁니다 :)

 

휴대폰 구매 시, 호갱 되지 않는 법 1

자 그럼 지금부터는, 휴대폰 판매자가 어떤 언어유희 뽐내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ase 1. "한 달에 요금 얼마 나와요? 비슷하게 맞춰줄게요!"

구매자가 잘 모를 경우 3년(36개월) 약정을 걸어서, 할부원금은 그대로지만

매월 납부하는 기기값을 낮추는 전략입니다 :)

할부원금이 100만 원일 때, 24개월 약정이면 매월 대략 4.1만 원이 부과되지만

36개월 약정이면 매월 대략 2.7만 원이 부과되기 때문이죠!

 

휴대폰 구매 시, 호갱 되지 않는 법 2

Case 2. "출고가 100만 원, 할인금액 40만 원!"

출고가 100만 원, 할인이 40만 원이니 할부원금이 60만 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계약서의 할부원금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선택 약정을 걸어서, 요금할인받은 금액(요금제 10만 원의 25%, 2.5만 원의 24개월=60만 원)을

할인금액이라고 언어유희를 부리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할부원금에 얼마가 찍히는지 가장 중요합니다!

 

저 역시도 몇 년 전,매월 지금과 같은 요금을 내는데, 신제품을 쓸 수 있게 해 주겠다는

언어의 마술사를 만나 3년 약정을 하고 호갱이 된 적이 있습니다!

이후 그 사실을 깨닫고 '모르는 게 죄다'라고 분노하며 당하지 않고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오랜만에 휴대폰을 구매하면서

"통신사 대리점 vs 자급제, 무엇이 더 유리할까?" 대해서 포스팅 작성해 보았는데요!

보통 가족 할인, 인터넷 결합 등의 요금제 할인이 묶여 있는 경우

통신사 대리점, 휴대폰 성지를 통해 공시 지원금을 많이 받아서 구매하는 편이고

별도의 요금제 할인 적용이 없을 경우, 특가가 나올 때마다 통신사 이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최신형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시고 싶은 분들은

자급제폰 구매 후 알뜰요금제로 사용하다가

다른 최신형 핸드폰이 출시되면 중고로 처분 후 다시 최신형 휴대폰을 구매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개인마다 상황이 다르니 글 참고하셔서 

휴대폰 구매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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