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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International/Khabarovsk, 하바롭스크

[하바롭스크] 브런치 맛집 추천, 카페 리퍼블릭

by 마사루원츄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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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롭스크 맛집 추천, 브런치 맛집 추천, 카페 리퍼블릭

안녕하세요, 마사루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하바롭스크 맛집 추천!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리퍼블릭입니다.

 

카페 리퍼블릭은 구글 평점 4.5에 리뷰가 686개 이상이 등록되어 있으며

리뷰 및 후기들에서 블랙버거가 맛있다는 평을 보고 방문해보았습니다.

 

카페 리퍼블릭은 결과적으로 대만족 했던 음식점이었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특히 아이스음료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상하게도 러시아에는 아이스음료를 판매하지 않았는데

주문할 때 아이스! 콜드!를 외쳐도

대부분의 카페, 음식점에는 아이스음료가 없었습니다.

 

 

카페 리퍼블릭은 레닌 광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페 리퍼블릭 영업시간

08:00 - 23:00

 

 

 

 

 

카페 리퍼블릭에는 커피, 차 음료뿐만 아니라

브런치로 즐길 수 있는 파스타, 핫도그, 햄버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의 가격대는 120-280 루블

파스타의 가격대는300-350 루블

햄버거의 가격대는 320-380 루블

 

카페 리퍼블릭에 온 이유는 다들 맛있다고 하는

블랙버거를 먹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테라스에 앉자마자 메뉴판 볼 것도 없이

블랙버거와 여러 가지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블랙버거가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에 블랙 핫도그라도 시키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안된다는;;

블랙 버거 드시러 오셨다면 먼저 물어보세요!

 

하지만 우리는 2박 3일 동안 여유롭게 머물러있는

한량이기 때문에

블랙 버거는 다음에 와서 먹어보기로 하고 

토마토파스타, 크림 파스타, 논알코올 모히또,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토마토소스 파스타 340 루블

크림 까르보나라 350 루블

 

 

파스타는 전체적으로 맛있지만 양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토마토 소스 파스타는 약간 간이 세서 짠맛이 강해서 별로였는데

까르보나라가 간이 적당해서 맛있었습니다

사실 350 루블이면 한화로 7천 원 정도인데

가성비를 따지면 훌륭할 따름입니다 :)

 

 

블랙 버거를 먹기 위해 다시 방문한 카페 리퍼블릭

오늘은 카페 내부에 앉았습니다 :)

우드 톤의 인테리어가 스타벅스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화장실이 굉장히 깨끗하고 좋아서 

여행 중 잠시 휴식을 취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블랙 버거 390 루블

에스프레소 한잔과, 이름이 특이해서 주문한 라떼, 그리고 블랙버거

 

음료 밑부분은 주스와 시럽인 거 같은데 상큼 새콤한 맛이 나고

위에는 커피의 씁쓸한 맛이 나는 오묘한 조합이었습니다.

약간 깔루아 맛인 거 같기도 하고...

무슨 생각으로 만든 지 모르겠는 맛의 라떼였습니다.

하지만 시원하니까 좋다.. 얼마만의 아이스인지

 

그리고 기대하고 기대했던 블랙버거!

와! 반드시 먹어야 한다!라는 느낌은 아니지만

매콤한 소스가 들어간 핫 칠리 버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매콤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짜고 기름진 러시아 음식이 물리셨다면 추천드릴만 합니다.

그렇지만 이 버거를 먹기 위해 꼭 방문할 정도는 아니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하바롭스크 맛집 '카페 리퍼블릭'에 대해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카페 리퍼블릭은 블랙 버거가 시그니쳐 메뉴이지만

아이스음료를 판매하지 않는 러시아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을 수 있다는 점만 하더라도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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